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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 싫어지는 이유

환영합니다 저달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나 자신이 싫어지는 이유인데요

나 자신이 싫어지는 이유 즉 자기혐오란 스스로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미워하거나 증오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상황은 오랫동안 지속된 자신에 대한 부정적 평가뿐만 아니라 자신을 향한 좀 더 심층적인 혐오감으로부터 나타납니다. 이런 혐오감은 시간이 쌓이면서 형성되고 축적되어 ‘나는 결국 나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라는 말이 실현되는 듯 당신을 잠식하기 마련이죠.
자기혐오의 발생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째, 우리는 자신의 불완전함을 확대해석 합니다

우리는 항상 무심결에 자신의 문제를 무한대로 확대해석합니다. 이를 심리학 용어로 스포트라이트 효과라고 한다. 망신당하거나 체면을 구기면 많은 사람의 이목이 쏠린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가령 머리를 감지 않았거나 화장하지 않은 상태로 외출할 때, 사람들이 자기만 쳐다보며 비웃을까 봐 걱정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지나친 확대해석이 빚어낸 자기부정은 자기혐오를 불러일으킵니다.

 

둘째, 현실과 이상 사이에는 항상 괴리감이 존재합니다.
인본주의 상담의 창시자 로저스의 연구에는 현실적 자아와 그 반대 개념인 이상적 자아가 등장합니다. 이상적 자아란 우리가 가장 갖고 싶어 하는 특성과 자신에 대한 비전을 말하며, 현실적 자아란 객관적 실제 상태를 말합니다. 이상적 자아와 현실적 자아의 커다란 차이를 스스로 인식하면, 그때 우리는 죄책감 혹은 자기 혐오감을 느끼게 됩니다.

셋째, 우리는 자기혐오로 기대감을 낮추고 자신의 약점을 포장합니다.
자기혐오는 자신에 대한 기대감을 떨어뜨리고 그간의 좌절과 실패를 구실로 삼음으로써 자기 내면의 상처와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합리적 이유를 찾습니다. 바로 이 점에서 자기혐오는 커다란 좌절이 주는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정리해고의 위기에 처하면 자기혐오자는 “이번 대상자는 내가 틀림없어”라고 자신에게 말할지 모릅니다. 이렇게 하면 실제로 해고를 당했을 때 느껴지는 고통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결과가 어떻든 미리 세워둔 가정보다 낫다. 미리 자기부정을 하면 나쁜 일이 벌어져도 심적으로 받는 충격이 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는 법이죠. 우리 삶은 계속되기 때문에 이런 자기혐오는 떼어내려야 떼어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천천히 그 원인을 밝혀내면서 독특한 심리 메커니즘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기혐오적 감정을 완화할 올바른 방법을 찾을뿐더러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자기혐오를 느낄 때가 많은데요 그럴때 마다 저는 저 자신에게 5분이라는 시간이나 노래 한 곡정도의 여유를 줍니다. 그 시간 동안 더 우울해하고 암울해 있다가 그 시간이 지나면 그 생각을 지우는 습관을 몸에 새기도록 제 자신을 훈련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우울한 감정에서 헤어 나오기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해당 시간이 지나면 우울한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감정에 패배하지 말고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이 글은 레몬심리의 홀로서기 연습에서 인용된 글이였습니다).